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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문화
  • 입력 2018.09.22 21:25

효와 함께 ‘곡성심청축제’ 10월 6일 팡파르

제18회 곡성심청축제 포스터(사진=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의 주제로 제18회 곡성심청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효와 심청이라는 기존의 정형화되어가는 축제 형식을 바꾸기 위해 ‘황후심청 길을 열다. 금의환향’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관람객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가질만한 기획성 프로그램을 다수 배치했다.

  개막 첫째 날인 10월 6일에는 황후심청 퍼레이드로 길을 열며 흥겹고 즐거운 축제가 시작을 알린다.

  또, 취타대와 풍장 두레굿 길놀이 농악단이 행렬단을 이끌며, 황후심청, 유생, 포도대장과 포졸, 한복을 차려입은 연인, 봇짐아범과 아낙들, 마당극단, 심청인형탈, 키다리 삐에로와 동동구리무 아저씨 등이 뒤따르며 화려한 장식과 소품들로 재미적 요소를 더해준다.

  중앙무대에서는 초청가수 등의 즐거운 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이어지며, 개막식에 이어서 개막일 오후 3시에 영원한 청춘가수인 ‘남진’과 탤런트 ‘전원주’가 출연하는 개막축하무대를 펼친다.

  또한 전남도립국악단의 초청공연이 열리며, 저녁 무대에는 가족사랑 가요제, 초대가수 김범용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국민가수 ‘태진아 단독콘서트’를 열리고, 대도시지역 고궁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품격 농악공연과 함께, ‘풍장 두레굿’ 무대로 현란한 몸동작과 재치 있는 이야기 속에 펼쳐내는 농악이 관람객의 흥과 재미를 더해낸다.

  8일 저녁에는 열광의 시간으로 초대하는 음악DJ의 EDM 파티가 시작되고,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저녁은 ‘아버지’, 거위의 꿈‘ 노래로 유명한 가수 ’인순이‘가 관광객과 함께하며 아쉬운 작별 무대를 선보이며 4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한편, 이번 심청축제에서는 7080흑백사진관이 새롭게 선보이며, 심청 주제관,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카페 공무도화, 참나무길 포토로드 등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대폭 늘어났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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