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08 20:31

유종필 “상상어린이공원, 창의어린이공원으로 업그레이드”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남현동 예촌어린이공원, 은천동 국지어린이공원, 인헌동 봉천어린이공원, 신림동 새들어린이공원 등 관악구 총 25개소에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남현동 예촌어린이공원, 은천동 국지어린이공원, 인헌동 봉천어린이공원, 신림동 새들어린이공원 등 5개소 상상어린이공원에는 놀이터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숲속징검다리놀이대, 태양광 시계가 등교시간을 알려주는 스쿨조합놀이대, 알록달록 패널이 흥미를 주는 그림그리기 조합놀이대, 페달을 밟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피드레이서 등 최첨단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상상어린이공원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5개소 각 공원 현장을 돌며 1,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한 주민 맞춤형 공원이다.

  유아놀이시설과 모래놀이터를 필수적으로 설치하고 유모차가 쉽게 진입해 공원 곳곳을 활보할 수 있는 보행 동선과 램프시설로 유아를 동반한 어머니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아이를 지켜볼 수 있는 위치에 휴게시설을 배치하고 아이들이 모래를 씻고 집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 근처에 음수대와 바닥분수등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걸으면서 운동할 수 있는 순환산책로와 다양한 종류의 실외체육시설물과 태양광 파고라, 정자 등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녹음도 조성했다.

  관악구는 공원의 우범화를 방지하고 공원 인근 지역주민의 사생활 피해를 막기 위해 방송통제형 CCTV를 설치키로 했다.

  U-관악통합관제센터에는 CCTV를 실시간으로 판독해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행위를 계도할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상상어린이공원이 단순 시설 교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 환경 개선 측면에서도 많은 효과가 있어 주민 호응도가 좋았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관악구는 자체적으로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에 테마적인 성격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16개소를 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