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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8.10.11 13:23

이용섭 광주시장 “혁신 저해하는 근무환경 개선”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청 제공).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혁신 저해하는 근무환경 개선해 달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당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먼저, 이용섭 시장은 “적지 않은 성과들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 여러분들이 시장을 믿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100일이 궤도를 이탈한 광주시정을 정상 궤도로 안착시킨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100일 동안 구축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드는 혁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좋은 근무환경이 좋은 정책을 만든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혁신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관행적으로 개최하는 회의가 창의적인 시책 발굴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방해한다. 필요한 회의와 보고라도 회의는 요점 위주로 짧게 하고, 보고서는 간단명료하게 작성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 제안 제도 활성화도 필요하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러한 제안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 등 제안 제도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 잘 홍보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들이 신뢰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아무리 홍보를 잘해도 내용이 알차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며 “주요 정책 홍보와 시민 공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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