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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RT’ 공사재개.. 오거돈 “공론화위 결론 겸허히 수용”
김재민 기자 | 승인2018.10.11 14:26
오거돈 부산시장(자료사진). 김재민 기자

  (부산 더리더) “공론화 결론 ‘부산 BRT’ 공사재개에.. 겸허히 수용”

  오거돈 부산시장이 공사 재개라는 ‘BRT 시민공론화 위원회’ 결론을 전달받은 후 하루 만인 11일 “심사숙고 끝에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거돈 시장이 이와 같은 빠른 결단을 내린 이유는 BRT 추진여부에 대한 결정이 오래 갈 경우, 시민 간의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을 염려하고 공사중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공사재개와 함께 찬반 양측에서 함께 지적했던 ‘BRT 문제점 보완’이라는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오는 2021년까지 해운대에서 시작한 BRT 공사를 충무동까지 연결하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재개에 앞서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시민안전 강화방안을 최우선으로 마련해 추진하며 대중교통 이용환경도 개선한다.

  아울러 새로운 고급버스를 도입해 BRT 구간의 신설 버스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는 이를 단행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망을 빠른 시일내에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민선 7기 부산시정은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RT뿐만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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