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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소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8.10.19 21:20
  • 수정 2018.10.23 13:10

이재명 지사 “경기도 ‘새로운 천년’,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8일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기도청 제공). 정소희 기자

  (동두천 더리더) 경기천년을 기념해 제정된 ‘경기도민의 날’ 첫 번째 행사가 지난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원, 전직 도지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고려사 지리지 기록에 따라 올해를 ‘경기 천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경기천년을 맞아 도민의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018년을 뜻하는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해 12월 ‘경기도 도민의 날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전에는 경기도민의 날이 없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경기도민헌장 낭독’, ‘경기도민상 시상’, 경기균형발전 비전 선포, 도민 1018명이 친환경 소재 비둘기를 날려 보내는 평화천년 기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경기도는 현재 남북경제협력 전초기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중심지, 천혜의 자원보고 DMZ 활용, 동북아 물류중심 허브로 도약 등 새로운 천년의 과제를 준비하는 시기에 와있다”며 “공정과 복지, 평화를 기본철학으로 새로운 경기도, 새로운 천년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행사가 열린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는 미군반환 공여지(캠프 캐슬)에 들어선 전국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전쟁의 아픔을 딛고 교육과 평화의 상징적 장소로 탈바꿈해 지난 2016년 5월 문을 열었다.

  도는 경기균형발전과 남북평화교류협력 등을 고려해 동양대 북서울캠퍼스를 행사 장소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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