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8.10.23 13:05
  • 수정 2018.10.26 17:23

허성무 창원시장 “정부 사업 유치 더욱 최선”

민선 7기 출범 100일만에 국가 지원사업 대거 유치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사진= 창원시청 제공). 김재민 기자

  (창원 더리더)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민선 7기 출범 100여 일만에 국가 지원사업을 대거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운동화 신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허성무 시장이 전국을 무대로 발로 뛰며 행정비지니스를 펼친 결과로도 평가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그동안 허 시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창원의 미래를 설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예산과 국가지원사업 확보에 주안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허 시장은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와 중앙정부 관계자를 직접 만나 창원시 주요 현안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가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특히, 허 시장이 취임사에서도 밝혔듯 ‘창원경제 살리기’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

민선 7기 국비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사진= 창원시청 제공). 김재민 기자

  이를 위해 허 시장은 지난 7월 전주에서 열린 제1차 도시재생 광역협치 포럼에 참석해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제2안민터널 조기 개통 등 여러 시정 현안을 설명했고, 같은 달 청와대 수석실과 국무조정실, 행안부도 찾았다.

  이어 8월에는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예결위 위원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그 결과 창원시는 2019년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760억원이 증액된 6,463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창원시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금액이다.

  또한, 시는 전략산업분야 정부 공모사업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진해 충무지구’와 ‘마산회원구 구암지구(구암1동)’가 최종 선정돼 2개 지구에 5년간 국비 240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

  허 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기초지자체인 우리시가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책 사업과 예산을 많이 따와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의 현안과 관련된 정부 사업공모에 철저히 대비해서 많은 사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