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외국인 관광객 10만명 시대를 연 화천산천어축제가 F.I.T(Foreign Independent Traveler, 자유여행가) 유치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8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관광객 12만 615명 중 단체 관광객을 제외한 F.I.T가 약 8,000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처럼 자유여행가의 증가는 여행사 단체관광보다 저렴한 비용,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일정 조정의 매력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군이 F.I.T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단체 여행객에 비해 인센티브가 없어 부가가치가 높고, 외부 변수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최문순 군수는 “외국인들이 개별적으로 친구들과 산천어축제를 찾아와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며 “서울과 축제장을 잇는 셔틀버스와 축제장 내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F.I.T 지원센터 등 충분한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