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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10 21:11

노현송 “행복 약속하는 복지도시 강서 만들겠다”

▲ 서울시적십자 회원들이 지난 1월 강서구청 광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에게 쌀 10㎏ 400포, 라면 400상자 등 2011년 설날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자료사진). ⓒ2011 더리더/최자웅
【서울 더리더】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까지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9억 6000만원의 성금.품이 접수돼 목표금액인 7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해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웃사랑캠페인과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사랑 나눔 우리도 할래요 등 다양한 모금사업을 추진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와 학생, 환경미화원, 기업체, 종교단체 등 강서구민 모두가 희망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행복투자를 실행한 결과다.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는 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 33개 어린이집 원아 2,600여명이 2개월간 용돈을 아껴 모은 동전 1,002만원으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등에게 의료비를 전달했다.

▲ 서울 강서구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2011 더리더/최자웅

  또 ‘사랑 나눔 우리도 할래요. 사랑의 저금통 이어주기’ 행사는 민간보육시설연합회 81개 어린이집 원아 4,600여명이 2개월간 모은 동전 1,846만원으로 실직가정과 다문화가정에게 생계비를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이 기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를 실시했다.

  강서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 희망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성금.품 7억 1,413만원을 1만 8명의 어려운 이웃과 196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잔여 모금액은 올해 11월말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계속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월동기 생계곤란에 처한 생활이 어려운 가구와 설을 맞아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과 위기가정 등에 후원자의 마음을 전달하며 희망과 위로를 나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조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자 적극적인 민간자원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등 강서구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약속하는 복지도시 강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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