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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18.10.25 17:41

김종균 정선군의원 “동강유역 주민들 삶 척박”

강원 정선군의회, 제249회 임시회 ‘2018 군정질문’

김종균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동강유역 주민들 삶 척박”

  김종균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이 25일 오전 10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신동지역 실태를 전했다.

  이날 김종균 의원은 군정질문에서 “동강은 정선, 평창, 영월 등 3개 군을 경유하고 있고, 정선의 동강 유역 중 가장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사행천의 60%가 신동읍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이유로 정선군 동강유역의 신동읍 구간은 등산, 트레킹, MTB 등 생태․체험관광의 보고라고 평가되고 있지만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정작 생태보전지역이라는 규제로 온갖 재산상 불이익과 개발억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규제는 결국 주민들의 생활 궁핍, 주민 간 갈등 심화로 마을공동체가 무너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사업의 대안 사업으로 추진하던 신동읍 동강유역을 한 축으로 한 ‘신동읍 관광벨트화사업’은 유명무실화되고 있고,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직접 요구해온 삶의 질 개선 방안과 생태관광아이디어는 수용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에 그는 ▲‘신동읍 관광벨트화 사업’추진현황 및 실행계획 ▲‘동강따라 천리길사업’의 추진현황 ▲‘제장∼연포 출렁다리’조성 계획 ▲‘강원도교육공무원연수원’ 사업 추진현황 등을 연관해서 질의했다.

  이외에도 ▲신동 야구 전용구장 사업추진 ▲정선군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등에 대해 집행부의 답변을 요청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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