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리더)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오거돈 시장이 아세안 시장개척과 판로확대 및 우호협력 증진 등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도시외교를 마무리하고 지난 3일 귀국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거돈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동남아의 금융중심지인 싱가포르와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 선택하고 두 도시를 차례로 방문했다.
오 시장은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교통부장관 예방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CFO면담, 싱가포르 항만공사(PSA) 방문 및 4차 산업혁명 대비 협력방안 논의 ▲금융 관계자와의 만남 ▲ 부산무역사절단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했다.
또한, 그는 호치민에서는 ▲호치민 인민위원장 예방 ▲베트남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부산상품프로모션 행사’ 참석 ▲베트남 진출 부산기업 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부산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시는 이번 순방은 변화의 시대를 맞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싱가포르와 호치민과의 동반관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시장에 부산기업 제품의 수출기반을 강화한 것이 최대의 성과로 손꼽고 있다.
시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이번 순방을 통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기회와 가능성의 땅 아세안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통해 부산기업 제품의 아세안 시장진출 거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