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더리더) “체육, 문화기반 확충으로 건강도시 원주 구현”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5일 오전 11시 ‘11월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창묵 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동부권엔 혁신도시 내 수영장, 문화센터, 일자리지원센터, 건강증진센터, 북카페, 사회적경제 판매․전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하고, 북부권엔 캠프롱부지 내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와 생활체육 기반을 지역별로 균형있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원 시장은 둘레길과 굽이길 연계를 언급하며 “2020년까지 완료 목표로 하고 있는 120km의 치악산 둘레길 조성과 총연장 400km의 천리도보여행길 조성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문순 지사가 (구)종축장 부지에 대규모 다목적 공연 장을 건립해 달라는 원주시 요구를 전격 수용해 줬다. 35만 원주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19년부터 다목적 공연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조사와 기본 계획수립 용역부터 착수하겠다. 지역의 전문가 자문과 시민 여론을 잘 수렴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체육.문화 시설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내어 대한민국 대표 건강 도시로서 손색없는 원주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