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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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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7 15:17

‘제8회 홍천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성료

지난 3일 윤성일 회장이 ‘2018년 제8회 홍천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홍천 더리더) ‘2018년 제8회 홍천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지난 3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중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회장 윤성일) 주최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홍천군이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허필홍 홍천군수, 윤성일 회장, 김재근 홍천의회 의장, 신영재 도의원, 다문화가족과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일 허필홍 강원 홍천군수가 ‘2018년 제8회 홍천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식전행사로 부채춤과 태국전통 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줄넘기와 댄스 공연 등이 진행됐다.

  윤성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다문화란 생소한 것이 아니다. 남녀가 인연이 되어 같이 살게 된다는 것은 다른 문화의 만남이다. 서로에게 다문화가 되며 그렇게 만난 가족”이라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김재근 강원 홍천군의회 의장이 ‘2018년 제8회 홍천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허필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는 것은 행복한 일” 이라며 “결혼 초창기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헤아릴 수 있다. 그 마음에 위안이 되도록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홍천에서 잘 살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3일 ‘2018년 제8회 홍천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에 참석한 내빈들과 다문화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아울러 김재근 군의장은 “국적과 언어, 문화는 다르지만 잘 정착해 홍천군민이 된 것을 감사한다. 서로 보듬고 배려해 군민과 다문화가족이 하나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는 2009년9월 32명의 회원이 창립총회를 갖고 첫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97명 회원이 매월 10만원의 회비를 적립해 다문화가정을 돕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총 사업비 5억 7,000여 원을 후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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