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이.통장 처우 개선.. 충분한 논의 거쳐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지난 7일 호반체육관에서 ‘춘천시 이.통장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수.김명숙 시장 내외, 박제철 춘천시 이.통장 연합회장, 한중일 춘천시의회 부의장,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종주 강원도의원, 시의원, 춘천시 이.통 반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수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정의 모든 행사와 어려움에 함께 하시는 이.통장님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춘천시정부를 이끌어가며 시장의 역할을 나눠하는 분들”이라며 “행정과 여러분들의 호흡이 잘 맞아야 시정부가 성공하고 시민의 행복을 가져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건물을 짓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보다 시민의 행복을 짓는 일이 우선이다. 여러분들과 호흡 함께 하며 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은 이.통장 여러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쳐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제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춘천시 25개 읍면동 698명의 이·통장은 행정의 최 일선에서 모세혈관과 같은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로지 마을지킴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일하고 있다. 주민의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며 대변인으로서 선봉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과 동행하고 소통과 역량강화를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중일 부의장은 “21명 춘천시의원 모두는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헌신 봉사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난관과 변화의 전환점에 늘 앞장서는 여러분들이 있어 시와 의회가 성장 할 수 있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30만 시민의 행복에 앞장서겠다”고 축사했다.
김진태 국회의원은 “새해에는 이.통장님들이 처우개선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식전행사로 연희단 ‘여울’의 전통 민속공연, 초대가수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개막식에서 모범 이통반장 표창, 공무원 감사장, 공로상 등 135명이 상을 받았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