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가 고한 로타리클럽(회장 손영진), 고한18번가 마을만들기위원회(대표 유영자)와 함께 주민주도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으로 ‘해봄파크 공간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11일 정선군도시재생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폐광지역 구도심인 고한 18리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인 ‘해봄파크’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한 로타리클럽에서는 사무실 건물 1층을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해봄파크’ 공간조성에 필요한 리모델링 예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운영.유지관리는 고한18번가 마을만들기위원회에서 맡는다.
손영진 고한 로타리클럽회장은 “로타리의 이념으로 삼고있는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봉사하는 단체인 만큼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용규 센터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 스스로 준비된 마을만들기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