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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11 21:54

중랑구, ‘자원봉사야 놀자!’ 프로그램 운영

【서울 더리더】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망우산과 봉화산에서 환경과 문화가 결합된 청소년 놀토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자원봉사야 놀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향토문화해설사가 진행을 맡아 정해진 코스를 돌며 지역문화 해설도 듣고 환경정화 활동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학업과 방과 후 활동으로 평일에 봉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8회에 762명이 참여했다.

  신청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학생이나 가족은 중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jnv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망우산 코스는 망우산 입구에서 중랑구의 연혁, 유래, 문화재, 현황 등을 듣고 항일의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13도 창의군탑’을 답사한다.

  또 박인환, 방정환, 이중섭, 지석영, 한용운 등 주요 인사 묘역 순례, 중랑구 관련 퀴즈풀기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봉화산 코스는 옹기터 및 옹기장에 대한 설명, 황실배의 유래, 봉화산 도당과 도당굿, 아차산 봉수대, 봉수대공원 팔각정 방문, 중랑구 관련 재밌는 퀴즈풀기 등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지역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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