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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정빈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11 22:47

신연희 “더 많은 어르신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2011 더리더/서정빈
【서울 더리더】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어르신 2,076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1년 노인일자리 사업계획을 11일 밝혔다.

  강남구는 2011년 노인일자리 사업계획에서 노인복지문제를 민선5기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예산과 규모를 지난해보다 오히려 4~5% 늘렸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와 경제적 자립도움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추세다.

  강남구는 단순반복 일자리 규모는 축소하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살리며 사회적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예산은 총 31여억 원으로 지역 내 15개 사업수행기관에서 51개 사업에 2,07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다양한 직업 욕구 충족을 위해 결혼식 주례사, 숲 생태 해설자, 노인 전문상담사, 실버카페 바리스타 등 이색 일자리도 마련했다.

  2011년 노인일자리 사업 중 공익형과 복지형 일자리는 65세 이상인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했다.

  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일자리 사업은 사업특성을 고려해 60세 이상 64세 이하의 어르신들의 참여도 일부 허용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1일 3~4시간씩, 주 3~4일 근무하고 월 20만원 가량의 보수가 지급된다.

  시장형, 인력파견형은 사업 특성상근무기간 및 보수가 차등 적용된다.

  한편 강남구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사업수행기관 등 관계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공동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정빈 기자 sjb@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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