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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11.14 18:20

‘지속 가능한 미래 삼척’.. 김양호 시장, 유럽에서 답 찾는다

독일 성페터 바이오에너지 마을을 찾은 김양호(오른쪽) 강원 삼척시장(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민선 7기 시정을 명품관광, 에너지, 도시재생의 3대 분야로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김양호 시장은 도시재생, 에너지, 관광 전담 팀장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오래된 유럽의 미래도시를 방문 중에 있다.

  김 시장은 오는 16일까지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카를스루에, 스위스의 필라두스, 취리히웨스트, 이탈리아의 볼로냐, 베니스 등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와 도시재생의 성공모델 지역을 찾아 성공사례를 견학하고 현지에서 삼척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갖고 있다.

  방문단은 친환경 도시 모델을 만들어 낸 관계자들을 만나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고 그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토론과정에서 우리시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시정3대 역점분야와 유럽성공사례 등과 융합이 곧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삼척’이라는 새로운 방정식을 만들어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한 오래된 유럽의 미래도시는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문화, 예술, 역사, 사람과 스토리를 잘 간직하면서 지속 가능한 국제 관광도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삼척이 본받아 창조성과 장소성을 덧붙인다면 머지않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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