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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11 23:33

유태명 “이동빨래방, 어디든 달려가겠다”

▲ 유태명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2011 더리더/염승용
【광주 더리더】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유태명)는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160명의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효출동 빨래방’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전담인원 3명 및 전문 봉사단으로 구성된‘효출동 빨래방 팀’이 16kg짜리 드럼세탁기 2대를 장착한 세탁차량을 이용해 빨래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매일 8명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진행되며 총 40여명의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 현장에서 세탁을 완료해 전달하게 된다.

  동구는 특히 이번 빨래방서비스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의류세탁은 정기적으로 월2회, 부피가 큰 이불세탁은 분기 1회씩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특별히 빨래를 요구한 민원에 대해서도 오전에 수거해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오후에 전달하는 긴급서비스도 시행해나갈 방침이다.

▲ 광주광역시 동구 ‘효출동 빨래방’. ⓒ2011 더리더/염승용

  동구는 이번 빨래서비스 시행이 독거 어르신들의 연계서비스 시행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강상태를 살펴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도 연계해 시행할 계획이다.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은 “사랑을 전하는 이동빨래방이 동구 곳곳으로 달려가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좀 더 쾌적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개선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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