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대한민국 명품 정선 5일장에 열리는 정선아리랑시장에 전통과 젊음이 함께 공존하는 청년몰 ‘청아랑’이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열린 ‘청아랑’ 개점식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장덕수 강원도의원,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장, 정승면 청아랑몰 청년상인대표, 김정일 중소벤처기업부 시장상권 과장, 청년상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점한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은 청춘과 아리랑의 합성어로 청춘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의미의 신개념 청년점포이다.

  군은 정선아리랑시장의 또 다른 젊은 도전 ‘청아랑몰’이 젊은 청춘들의 창업 성공을 통한 정선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지역 대표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아리랑의 문화와 함께 오랜 경험과 전통을 가진 신토불이 상인들의 노하우가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와 결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젊어지는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와 예술, 체험, 볼거리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6년 2월 17일 처음 문을 연 정선5일장은 정선 사람들의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삶의 체험 현장으로 매년 7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