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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11.20 13:56

류태호 태백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 집중”

2019년 시정연설... 내년 예산 3,785억원 제출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 집중”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20일 태백시의회 제23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류태호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내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머물고 치유하는 글로벌 관광.문화.스포츠 태백 ▲꿈과 희망이 샘솟는 교육.복지를 목표로 삼았다.

  먼저, 류 시장은 “지금까지 폐광지역 경제파탄의 가장 큰 원인은 다변하는 국가정책에 소외되고, 폐광정책에 대한 강력한 추진체의 부재라고 생각된다”며 “폐광지역의 새로운 정책 컨트롤 타워로써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AEDC) 설립을 위한 폐특법 개정에 총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1공약으로 발표했던 여성교도소 유치와 관련해 “시민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 없이는 추진할 수 없는 사업이므로, 모든 추진상황을 명명백백 공개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태백만의 자연.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하는 산악관광의 초석을 다지고 체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머물고 치유하는 글로벌 관광으로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편타당한 복지, 소외됨이 없고 빈틈없는 복지행정을 위해 모든 세대와 계층을 보살피고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강원랜드와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요양사업은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통해서 조속히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가 태백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편성안의 총 규모는 3,785억원으로, 이는 올해 당초 예산인 3,139억원 보다 20.59% 증가한 규모이다.

  이 중 복지, 문화.관광, 환경, 교육 등 삶의 질 향상 분야에 세출 예산 중 40%인 1,333억원이 배정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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