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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18.11.20 14:56

김양호 삼척시장 “미래 앞당길 ‘5대 현안사업’에 전력”

‘2019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민들께 드리는 행복메시지’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20일 오전 10시 삼척시의회 제206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삼척 미래 앞당길 5대 현안사업에 전력”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20일 오전 10시 삼척시의회 제206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2019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민들께 드리는 행복메시지’를 통해 내년도 시정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양호 시장은 행복메시지에서 5대 현안으로 ▲삼척~제천 동서고속도로 조기추진 ▲삼척LNG 발전소 3,4호기 유치 ▲대진원전 예정구역 지정고시 조기 해제 ▲KTX 삼척 연장 추진 ▲석탄산업 패키지 정책 등을 꼽았다.

  특히, 김 시장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마침표를 찍고자 원전 예정구역 지정고시 해제와 함께 피해 주민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보상 대책 마련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석탄산업 패키지 정책’에 대해서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비축 무연탄을 향후 5년간 연30만톤씩 확대해 총 240만톤을 비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바이오화력에도 무연탄 공급물량을 연30만톤씩 배정.확대토록 함은 물론 삼척남부발전에 무연탄 20만톤의 사용 촉구에 따른 한전과 발전회사간의 수익조정 문제도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으로 향후 남북공동의 석탄 산업 개발이 이루어지면 북한의 총728개의 광산 중 10%만 개발해도 연간 9만 5천여명의 산업인력의 고용이 창출되기에 ‘삼척 석탄산업 경제’의 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포스파워를 언급하며 “삼척시민의 자녀들이 사무직 직원으로 30% 이상 반드시 의무채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내년에도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서로 믿고 협력 해서 삼척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보다 10.46%, 518억원이 늘어난 5천 468억원 규모의 2019년도 당초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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