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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행정
  • 입력 2018.11.21 18:18
  • 수정 2018.11.22 13:59

본예산 첫 ‘4천억원’ 돌파.. 최승준 “현재와 미래 담아 편성”

정선군, 올해 3,892억원 보다 276억원이 증가한 4,168억원 본예산안 제출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의 2019년 본 예산안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4천억원을 돌파했다.

  21일 군은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892억원 보다 276억원이 증가한 4,16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843억원, 특별회계는 325억원을 편성해 정선군의회(의장 유재철)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항, 군의 미래성장 동력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재해 및 재난예방 분야는 전년대비 20억원이 증액된 167억원을, 교육분야는 보조금 28억원, 정선인재육성아카데미 16억원, 중고등학생 교복 및 체육복 구입비 3억 7천만원, 정선 교육행복지구 2억원 등이 책정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전년대비 11.7%가 증가한 385억원을 편성했으며 정선군립도서관 부지매입 10억원, 사북공공도서관 리모델링 12억원, 정선아리랑 전시체험관 13억원, 화암동굴 전시 및 환경개선 18억원, 민둥산 관광기반 구축 6억 5천만원, 야생화단지 및 쿠키체험장 조성사업 14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전체 예산의 22.52%를 차지하는 사회복지 예산은 939억원이 배정됐다.

  이외에도 북평 및 임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6억원, 행복주택 건립 35억원, 도시재생뉴딜 33억원, 정선야구장 조성사업 19억원,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 22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최승준 군수는 “2019년 본예산은 실질적으로 민선7기 첫 출발이 되는 예산으로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작은 불편사항도 세세하게 챙겨 해소하는 것은 물론 군의 미래설계를 위한 사업까지 분야별, 지역별, 세대별로 치우침이 없도록 균형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20일 개원한 제250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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