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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11.22 18:40

'옥인1구역'... 박원순 시장 “서울의 역사문화1번지로”

박원순 서울시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옥인1구역 갈등치유 및 상생협력 선언’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와, 종로구, 조합, 시공사, 전문가(MP)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옥인1구역 모델’이 앞으로 갈등 치유가 필요한 정비구역에 모범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조합과 꾸준히 소통하며 ‘역사문화형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만들자고 약속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옥인1구역 직권해제구역 갈등해소사례는 민.관 협업을 통해 직권해제 지역갈등을 해결한 성공적 사례”라며 “갈등 사례가 협력 모델이 되기까지 수고해주신 시공사, 조합장님을 비롯한 조합임원분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주민과 함께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역사문화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옥인1구역을 서울의 역사문화1번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인1구역’은 지난 2007년 1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09년 11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쳤으나 ’11년 6월 옥인1구역의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반려되면서 개발-보존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

  지난해 3월엔 역사.문화적 가치보존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이 직권 해제돼 사업추진 자체가 불가능해졌고 지역갈등도 심화된 바 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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