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14 17:32

문병권 “다문화가족 사회적 안정망 확보 희망”

▲ 문병권(앞줄 왼쪽 네 번째) 서울 중랑구청장이 9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중랑경찰서,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최자웅
【서울 더리더】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일 ‘중랑경찰서와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 MOU(양해각서)’ 를 체결했다. 

  중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중랑경찰서장,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다문화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중랑경찰서장의 MOU 체결 취지 설명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다문화가족사업 현황보고 후 협약서의 서명.교환,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랑경찰서와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찰과 다문화가족을 1:1로 연결하는 등 범죄와 인권유린으로부터 다문화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부부와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생활법률, 청소년범죄 예방에 대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경찰서와의 연계를 통해 기존 다문화가족 사업에서 실시하지 못했던 범죄와 폭력예방에 대한 지원체제가 구축돼 1,840세대의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안정망이 확보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사회적 약자로서의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원책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