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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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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2 14:17

정선군,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 운영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농촌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수혜대상을 확대.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따라서 군은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농업인에 한해 농기계를 임대해 주던 것을 정선군에 소재한 농경지를 경작하는 주민과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도시 농업인, 귀농.귀촌을 준비 사람들에게도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등 농기계 임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농기계 임대료 반액 면제 대상을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에서 다문화 가정 및 장애인 가구도 임대료 반액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생산비 절감, 적기 영농추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 수요에 대응하고, 농작업의 효율적인 지원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 북평면 농업기술센터에 정선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한데 이어 2016년 6월 임계면 송계리에 임계분소를 개소하고 64종 417여 대의 농업기계을 비치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0월말 기준, 793농가에서 농업기계 임대해 사용했으며, 임대건수와 임대료는 2,348건 72,121천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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