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더리더)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4일 화순읍 교리 교차로 인근 국도변에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구충곤 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강일원 화순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화순군기독교협의회(회장 장현 목사) 목회자, 신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군민 화합과 군의 번영을 기원했다.

  이날 점등식은 화순군기독교협의회 축하 예배에 이어 성탄트리 점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충곤 군수는 “오늘 성탄목의 불빛이 온 누리에 환한 빛을 전하듯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화합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점등식을 통해 아름다운 불빛이 힘들고 어려운 분들께 위안과 희망을 주고 이 땅에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탄트리는 화순을 찾는 사람들에게 예수님 탄생을 함께 하며 연말 마무리를 잘하고,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