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매년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공무원 헌혈의 날을 지정해 운영해왔다.
특히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언론 등을 통해 구제역 확산, 유례없는 겨울철 한파로 혈액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관악구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 우리은행 관악구청점 직원 등 150여명이 솔선수범해 헌혈을 실천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참사랑을 베푸는 일”이라며 “직원 헌혈의 날을 통해 공직자가 먼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어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