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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12.10 12:15
  • 수정 2018.12.10 12:20

‘태양광’ 인허가 신청 급증에... 삼척시 “심의 내실 있게 강화”

11월말 기준 총 61건 중 46건으로 76% 차지, 이 중 13건 재심의 및 조건부 허가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개발행위허가 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심의에 상정된 안건을 강도 높게 심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7년도에는 개발행위허가 관련 도시계획위원회 제2분과위원회 운영실적은 4회에 걸쳐 총 19건이 심의 안건으로 처리됐으나 올해의 경우,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총 9회, 심의.자문 안건은 61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된 수치.

  특히, 심의안건의 증가를 이끈 것은 ‘태양광발전시설’로 총 61건 중 46건으로 전체 비중에서 76%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태양광발전시설의 경우, 올해 총 46건의 심의안건 중 13건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 또는 조건부 허가로 의결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 심의안건 중 30%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재심의 와 조건부로 의결한 것은 심의가 보다 더 내실있고 강화됐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계획위원회 제2분과위원회(위원장 양희전) 운영이 전년도보다 활성화되고 강화된 이유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열정을 갖고 심의에 임했다”며 “안건 전체의 사업현장을 답사해 민원사항과 피해요인을 꼼꼼히 챙기고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계획위원회 제2분과위원회는 오는 12일 제10차 회의를 개최해 6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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