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한 방문간호 대상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한방 방문 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에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한방 침 시술 및 한약제제를 투여하고, 가족에게는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상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종합병원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화된 주말 무료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외국인 근로자에게 진료 및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진료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할 시 의료기관에서 무료검사를 진행한다.
기존 진료 시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거주지 인근의 참여 종합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를 통해 접근성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척추신경외과 등 7개과의 풍부한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통한 실질적인 진료 및 검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는 이번 한방 방문 진료 및 주말 무료진료의 운영이 기존 보건소 위주의 진료에서 한걸음 나아가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한 확대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