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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8.12.19 13:40

오거돈 부산시장 “시민 목소리가 곧 정책”

OK1번가 시민정책 제안 1호 ‘자성고가교 철거’ 현장 직접 점검

오거돈(가운데) 부산시장이 지난 18일 OK1번가 시민정책 제안 1호인 ‘자성고가교 철거’ 현장을 직접찾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김재민 기자

  (부산 더리더) “시민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된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시민소통창구인 ‘OK1번가’의 제1호 시민제안 정책으로 받아 들여졌던 자성고가교 철거 사업이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거돈 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동구 자성고가교 철거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거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된 공사인 만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교통통제에 따른 안전 확보방안과 시민불편 최소화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또한, “자성고가교 철거는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된다’는 민선 7기 시정철학을 상징하는 사업”이라며 “OK1번가 시즌2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성고가교는 1969년 건설된 부산 최초 고가교로 도심 내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이 노후 되면서 철거 여론에 직면해 오다, 지난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소통창구 OK 1번가를 통해 민선 7기 시민정책 제1호로 선정돼 철거작업 준비가 진행돼 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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