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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12.20 18:12

태백시, 장학생 선발기준 대폭 개선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장학회 운영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사들은 2019년 장학생 선발 방법과 내용을 기존 추진하던 것과는 다르게 대폭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우선 장학생 선발 규모를 9천만원 수준에서 2억 6천만원 수준으로 확대해 20여명을 선발하던 것을 60여명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장학금 종류도 기존의 성적 우수 장학금에 더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생활 장학금 제도도 도입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기존의 선발 기준이 고등학교 3학년 내신 또는 수능성적 60%, 현재 대학성적 40%를 합산해 반영했던 것을 내신 또는 수능 반영률을 40%로 낮추고 현재 대학성적을 60%로 상향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 2억원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성적 반영 비율도 현재 대학생들의 노력을 더욱 많이 반영할 수 있게 개선해 대학생들의 학업성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민 향토장학회는 오는 2019년 1월 중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모집요강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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