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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8.12.24 15:19

새 야구장 명칭.. ‘창원NC파크’ 로 결정

창원NC파크(사진= 창원시청 제공). 김재민 기자

  (창원 더리더)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가 지난 21일 통칭과 새 야구장 명칭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산종합운동장의 통합 명칭은 장기적으로 마산을 야구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마산야구센터’로 변경했고, 새 야구장 명칭은 NC의 명칭사용권을 존중해 ‘창원NC파크’로 정했다.

  그리고 기존 야구장은 100년 야구 역사를 지닌 마산 지역의 역사.전통성을 계승하기 위해 ‘마산야구장’으로 유지했다.

  명칭 선정 시에는 역사성, 전통성, 지역의 정체성, 합리성, 공익성, 경제성 그리고 NC구단 명칭사용권 존중 등 7개의 명칭 선정기준을 지난 12월 11일 제2차 회의 시 위원회에서 정한 이후 약 10일간에 걸쳐 全 위원들이 장고(長考)를 통해 마산야구공원, 창원NC파크, 창원NC 다이노스, 창원퓨처스파크 등 다양한 명칭을 제안했다.

  김종대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뜻을 모아 새 야구장 명칭이 선정됐으며 “1군과 2군이 함께 있는 유일한 도시로서 야구경기가 없는 날에도 시민들과 관광객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국 최고의 야구장으로 운영해 달라”고 창원시와 NC구단에게 당부했다.

  한편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는 시민대표,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돼 지난 12월 4일 공식 출범해 명칭 선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특히 시민들에게 알권리 보장을 위해 회의 全 과정을 창원시 페이스 북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아울러,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 위원들은 창원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제안들을 내 놓았다. 마산야구센터에 유소년 야구 공간 설치를 제안하고 진해 지역을 위한 진해야구장 시설 개선 등을 요청했으며, 원정 야구팬의 귀가 지원을 위한 KTX증편과 야구경기가 늦게 끝날 때를 대비한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는 명칭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명칭에 대해 새 야구장의 시설물에 반영할 계획이며 위원회의 정책 제안은 실행 가능여부를 심도 있게 분석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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