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삼척 남부해안권의 ‘삼척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과 연계한 지역발전전략 기본방향 용역결과, ‘삼척 Blue Route’ 브랜딩화의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용역내용에서는 삼척남부해안권 발전을 선도하는 ‘Blue Route(블루 루트)’를 만들기 위해선 ▲오션 View, 자연환경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안 ▲계절성, 경쟁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지역주민들이 관광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만드는 방안이 우선돼야 한다는 전제 아래, 각 과제별 추진전략과 방향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조성중에 있는 ‘초곡지구 용골 촛대바위’를 중심으로 한 해안녹색경관길, 즉 해안산책로를 ‘Blue Route’와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로 용화까지 이어주고 갈남에서 신남까지 신 개념의 자연체험코스를 개발해 ‘타고, 걷고, 보고, 즐기는 전전후 생태관광코스’를 만들어 나가야 ‘최고의 명품 해안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양호 시장은 “동해안 중심이자 아름다운 해안자원을 잘 보존한 삼척남부해안권이 생태관광의 거점지대로 육지.하늘.바다에서 쌍방향 관광체험이 가능한 ‘전국에서 유일한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과 연계되는 지역발전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