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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12.30 18:04
  • 수정 2018.12.30 18:58

국내 최고 ‘겨울놀이터’.. ‘태백산눈축제’ 1월 18일 개막

태백산눈축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중 하나인 제26회 태백산눈축제(이하 눈축제)가 오는 2019년 1월 18일 17일간 일정으로 개막한다.

  ‘추워서 더 雪來(설래)는 겨울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눈축제는 지난해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겨울축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

  30일 태백시축제위원회(위원장 문관호)에 따르면 올해 눈축체는 전년대비 체험 프로그램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

  이에 대해 축제위 관계자는 “볼거리 위주의 눈축제 특성상 그동안 지적됐던 부분을 대폭 개선함과 동시에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최고의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눈축제 메인무대인 ‘당골광장’ 주변을 비롯해 시내권역인 ‘태백문화광장’, ‘황지연못’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대표적으로 ▲스노우볼 포토존 ▲스노우 컬러 드로잉 등 새롭게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하는 ▲눈.얼음 미끄럼틀 ▲소원은 방울방울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등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30일 낮 12시 제26회 태백산눈축제 메인 무대인 당골광장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대형 눈조각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이형진 기자

  여기에 눈축제에서 볼거리를 담당하는 눈조각이 ‘초대형화’로 차별화된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눈조각의 초대형화로 지난해 보다 더욱 멋진 설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눈조각으로 잊을 수 없는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개막 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추운 날씨를 감안해 축제위원회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핫존’을 지난해 보다 시설을 더욱 확충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26회 태백산눈축제는 오는 2019년 1월 13일 전국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 개막으로 시작되며, 개막식은 1월 18일 오후 4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눈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태백시청 관광문화과로 하면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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