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오는 2월 28일까지 3개월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는 1인 가구와 기초수급탈락.중지, 의료비 과다지출 등 고위험 가구가 중점 발굴 대상이다.
또한, 시는 단전, 단수 등 14개 기관, 총 27종의 정보 등 취약계층 빅테이터를 수집.분석해 겨울철에 도움이 절실한 복지대상자를 찾아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사정에 밝은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독거노인, 노숙인, 계절실업자, 위기아동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과 돌봄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지원과 겨울철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로부터 소외된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