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전 9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 본청, 사업소, 자치구, 시의회사무처, 투자.출연기관 등 직원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도 시무식’에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무식은 2019년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제100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해인만큼 서울의 과거 100년과 미래 100년을 잇는 해로 기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시무식에는 자치구 추천으로 시민 100명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시무식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직접 부르고, 박원순 시장과 함께 무대 위에서 ‘2019년 경제가 신이 나도록 민생이 평안하도록 서울시가 힘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도 외쳤다.
또한, 100세 어르신이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민 새해소망을 담은 영상도 시청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후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로 자리를 옮겨 본청.사업소, 소방재난본부, 시의회사무처, 지방공사·재단 간부 총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새해인사회’를 열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