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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1.04 13:21
  • 수정 2019.01.10 11:34

김경수 경남지사 “도민과 함께 불안과 경쟁의 시대 넘어가겠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오후 2시 창원 CECO에서 열린 ‘2019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청 제공). 김재민 기자

  (창원 더리더) “도민과 함께 손잡고 불안과 경쟁의 시대를 넘어가겠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오후 2시 창원 CECO에서 열린 ‘2019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상남도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이주영 국회 부의장,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정.관계, 법조계, 경제계, 시민단체, 2018년 한 해를 빛낸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경남의 스마트제조혁신 선도,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가시화, 사상 최대 국비 5조원 확보에 이어 협력과 협치를 통한 도민이 도정의 주인으로 자리잡아 가는 성과와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안전”이라며 지난 2018년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당시 아비규환의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밀양화재사건 의인 정동화 씨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는 대한민국 법통인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역사적인 길 위에 경남이 함께 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민과 함께 손잡고 불안과 경쟁의 시대를 넘어가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힌 뒤 “활력이 넘치는 경남, 따뜻함이 느껴지는 경남을 만들 것”이라며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경남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사에 앞서 국내프로축구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김종부 경남FC 감독과 진형익 청년네트워크 대표를 비롯한 도민 11명의 새해소망 영상을 다함께 시청했다. 특히 깜짝 출연한 경남 산청 출신의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의 영상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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