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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1.05 23:10

‘2019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최문순 군수 “모두가 만들어가는 축제”

개막 첫 날 14만 1,500여명 축제장 찾아

5일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식을 찾은 관광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겨울축제,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5일 강원도 화천군 얼곰이성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23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최문순 군수,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덕수 2군단장, 허강수 27사단장, 이외수 작가, 한기호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황영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신금철 화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수철 강원도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와 관광객, 화천 군민 등 수백명이 참석했다.

5일 황영철 국회의원이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식에서 축사를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평화의 그날, 산천어의 꿈’을 주제로 비보이와 무용수들의 퍼포먼스, 드론이 움직이는 LED 산천어 등의 유영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개막식 축사를 위해 참석 내빈들이 한꺼번에 무대에 올랐다.

5일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먼저 황영철 국회의원은 “지역구에 산천어축제와 같은 세계적인 축제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축사했다.

  이어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전국에 5개 밖에 없는 글로벌 육성축제 중 하나가 강원도에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축제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5일 허강수 27사단장이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기호 총재는 “축제를 만들고 이끌어 온 군민과 공무원들을 존경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5일 한기호 총재가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또한, 이외수 작가는 “산천어축제는 명약관화한 글로벌 육성축제다. 세계 4대축제, 7대 불가사의로 대한민국 5년 연속 축제의 실적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인류는 이제 두 부류로 나눠진다. 화천에 와본 인류와 화천에 와보지 못한 인류가 그것이다. 전 세계 인류가 화천을 방문하는 그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5일 이외수 작가가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아울러 신금철 군의장은 “축제는 화천의 위상이고 군민의 자부심이다. 화천을 찾아 주신 관광객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끝으로 최문순 군수는 지역의 김금옥(여.90) 어르신이 손수 짠 노랑 털모자와 목도리, 빨강 조끼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5일 신금철 강원 화천군의회 의장이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 군수는 “지역의 축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산천어축제를 준비하는 군민 모두가 이렇게 조건 없이 화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어느 누구가 아닌, 군민 모두가 만들어가는 축제”라고 축사했다.

5일 강원도 화천군 얼곰이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식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최문순 군수, 신금철 군의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불꽃쇼가 이어졌다.

  개막 첫 날, 외국인 기관광객 6,974명을 포함해 14만 1,5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경해 기자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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