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으로,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 있는 마을기업, 농어업법인, 중소기업 등의 지역기반 법인.단체이다.
지원내용은 2년간 인건비(1인당 월 180만원) 지원 및 직무교육(1인당 연 300만원), 읍.면지역 등 원거리 근무자에게 교통비(7~10만원)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사업장은 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를 참고해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사업장 선정 이후,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삼척시 지역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청년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사업장과 면접을 통해 최종 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강원도형 안심공제, 강원도형 사회보험료 지원, 정규직일자리지원사업, 준.고령자인턴제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안정적인 고용유지 기반을 다져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8년에 총 27개 사업장 42명을 선발해 현재 24개 사업장에 30명의 청년근로자의 인건비와 교통보조수당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