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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1.10 17:25

권영진 대구시장 “녹색 환경도시로 가꿔나갈 것”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발표

권영진 대구시장(자료사진). 김재민 기자

  (대구 더리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오는 2022년까지 25개 사업에 총 1조 564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 17㎍/㎥ 달성을 목표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 특징은 올해 2월 15일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라 ‘대구광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조례’를 3월까지 제정해 정책기반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시장과 시민의 책무, 미세먼지 저감시책 자문·심의를 위한 미세먼지 대책위원회 설치운영,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차량운행 제한지역.대상차량.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사업은 2022년까지 7만대, 2030년까지는 50만대로 확대 보급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충전시설도 2022년까지 5,050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경유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에 행정기관의 솔선참여를 위해 구.군에서 운영 중인 청소차 중 천연가스차로 전환가능한 차량을 올해부터 매년 15대씩 전환해 2022년까지 전환대상 청소차의 75%인 160대를 천연가스차로 운행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1조 564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종합대책에 가능한 최대한의 행정력을 투입할 것이며, 오는 2022년에는 대기질 개선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대구가 숨, 물, 숲이 건강한 녹색 환경도시로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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