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리더)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의 시정보고회가 처음으로 시청사 외부에서 열렸다.
시는 현장과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분야별 최일선 기관을 찾아 총 5회에 걸쳐 시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거돈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공시설을 현장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공단에서 ‘사람중심의 도시조성’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시정보고회는 ‘사람중심의 도시조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통혁신본부, 도시계획실, 도시균형재생국 순으로 업무보고가 실시됐고 뒤이어 부산교통공사, 부산지방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업무보고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사람중심의 도시조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보고회를 주재한 오거돈 시장은 “시민의 관심이 높은 교통과 도시 분야 계획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교통.도시행정도 협업이 필요하다. 기관 간의 경계를 넘어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 협력”을 강조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