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중 하나인 ‘제26회 태백산눈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1일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에 따르면 올해 ‘태백산눈축제’는 올해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눈축제는 윗광장에 대형 텐트를 설치해 쉼터(핫 존)를 겸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컬러드로잉과 스노우 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우 아트존이 마련돼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또, 눈축제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여러 해 운영됐던 ‘시민 눈조각 대회’를 ‘시민 소원등 달기’로 변경해 새로운 볼거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26회 태백산눈축제는 문화관광축제(유망) 선정을 목표로 가보고 싶은 꿈의 축제 도시 태백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보다 알차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눈축제의 개막식은 18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