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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1.14 16:05
  • 수정 2019.01.14 16:11

정선알파인경기장 ‘범군민 투쟁위’ 발대.. “합리적 존치를”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14일 오후 2시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 이하 투쟁위원회)’가 14일 오후 2시 강원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투쟁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재철 정선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승준 정선군수, 장덕수 강원도의회 의원, 김태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 전운하 정선군의회 부의장, 김종균.배왕섭..전영기.전흥표.조현화 정선군의원, 9개 읍면 번영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재철 강원 정선군의회 의장(알파인 경기장철거반대 투쟁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2시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먼저, 유재철 투쟁위원장은 “올림픽 성공을 위해 정선군민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올림픽 성공의 기여를 고려해본다면, 올림픽 유산 활용으로 곤돌라와 운영도로의 합리적 존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민들의 요구가 결코 무리한 사항은 아니다”라며 “경기장 슬로프를 존치해 달라는 것도 아니다. 단지, 곤돌라와 운영도로를 존치해 달라는 정선군민 요구를 정부가 듣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피력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원회)’가 14일 오후 2시 강원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한 군민이 알파인경기장 관련 배포된 자료를 읽고 있다. 이형진 기자

  한편, 투쟁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곤돌라 및 운영도로 합리적 존치 ▲88억원 복원비용 관리원운영 활용 ▲청화대의 유산보존 약속 의지 발표 ▲정부의 알파인 유산보존 대책 요구 등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투쟁위는 오는 22일 대정부 투쟁 1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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