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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1.15 14:06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춘천시장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노력”

14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춘천시’, ‘춘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춘천시자전거안전문화교육센터’ 간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박주홍 센터장, 이재수 시장, 한수영 센터장)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지난 14일 시청에서 춘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박주홍), 춘천시자전거안전문화교육센터(센터장 한수영)와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수 시장, 박주홍 회장, 한수영 센터장, 김수현 로드블리스 대표, 오기현 현직 사이클 선수와 시청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수 시장은 “우리 도시 뿐 아니라 모든 도로는 자동차가 점유하고 있다”며 “길은 걷는 모든 이들과 자전거도 사용 할 권리가 있다. 도로는 자동차의 전용공간이 아니다”고 말했다.

14일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춘천시’, ‘춘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춘천시자전거안전문화교육센터’ 간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시장 임의대로 결정할 수는 없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저지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도 안전교육은 어려서부터 해야한다. 일반시민까지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수영 센터장은 “춘천은 타지역으로부터 자전거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자전거를 즐기기 전에 안전교육으로 사고를 줄이는 것이 시민을 위한 일”이라며 “안전교육을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하지만 시 전역으로 일반인까지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14일 한수영 센터장이 ‘춘천시’, ‘춘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춘천시자전거안전문화교육센터’ 간 협약식 추진동기를 설명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이번 협약으로 춘천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에 대한 자전거 안전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협약이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아동센터협의회는 교육생을 선발해 일정 등을 센터와 협의할 계획이다.

  안전문화교육센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교육장비, 교육시설 및 자전거 체험활동에 대한 교육 강사를 지원 한다. 춘천시, 안전문화교육센터, 로드블리스에서 9백만 원 상당의 자전거와 헬멧, 양말 등 유소년 자전거 안전문화교육 물품을 기부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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