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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1.17 13:27

화곡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서울시 “공공주택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에 오는 2021년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특히, 화곡동 401-1번지에 건설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치밀한 매스계획, 단위세대 내 발코니 특화계획을 통해 도시경관을 다채롭게 할 뿐만 아니라 청년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 또한 충족시킬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2층~지상11층(연면적 2,726.27㎡)에 총 57세대(공공임대 9, 민간임대 48)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1~2층엔 도시가로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계획 될 예정이고 지상 2층엔 입주민을 위한 공간인 커뮤니티 시설(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주차장 총 23면 가운데 10%이상을 나눔카 주차장으로 만든다.

  시는 강서구 화곡동 401-1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이와 같은 내용으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으며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해 3월 착공해 2020년 10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해 2021년 3월 입주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김성보 시 주택기획관은 “올해 강서구 첫 번째의 비촉진 지구 역세권 청년 주택인 화곡역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5년 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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