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과장은 이날 태백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집중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태백지역의 특성에 맞는 습염식 제설방식이 지속적인 제설효과가 뛰어 났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제성방식과는 달리 장기간 제설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도로결빙을 사전에 방지하고 먼지와 분진 발생 민원감소는 물론 모래 재수거에 따른 불필요한 인력과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태백시는 올 겨울 평균대비 많은 양의 눈이 집중적으로 내림에 따라 다목적 제설기를 포함한 제설차량 14대와 제설자재 약 2천400t을 사용하는 등 동절기 도로안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조철희 태백시 세무과장은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내달부터 영치차량 및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조 세무과장은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23%인 6억5천400만원을 차지하고 있어 주택, 상가 등 차량밀집지역을 위주로 영치차량 및 시스템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4월말까지 체납차량번호판 영치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차량등록원부상 소유자와 사용자가 다른 체납차량(대포차량)을 추적, 색출하는 등 자동차관련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로 납세의식 고취 및 자주재원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마미희 태백시보건소장은 “조기에 치매를 치료하기 위해 내달부터 60세이상 저소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을 받은 환자로 예산범위 내에서 월 3만원이하로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는 등 금연실천을 위한 금연 클리닉 사업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11월까지 안전한 임신, 출산을 위한 주간 출산준비교실과 직장인 임부 야간 출산준비교실을 병행 운영하는 등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출산준비교실 운영 프로그램은 기초검진, 임부요가(체조), 육아용품 만들기, 구강검진 및 교육, 모유수유 및 올바른 산후조리법 등이다.

  주기영 태백산도립공원사업소장은 “고원관광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태백산 민박촌 실내,외 노후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태백산도립공원사업소는 오는 5월까지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민박촌 내부를 보수하고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철쭉제, 쿨시네마 등 각종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태백산 민박촌은 개인형 36실, 가족형 22실, 단체형 3실 등 총 73실의 다양한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태백산도립공원사업소는 지난 2007년 이후 노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오고 있다.

  남은주 기자 bonia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