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삼척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김양호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6명,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사무처장 등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부산, 김해, 순천에 위치한 기적의 도서관을 차례대로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김양호 시장은 도서관 정책개발 및 각종 특성화프로그램 등 도서관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와 시설물 및 도서관 건립방향에 관해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양호 시장은 “앞으로 시립도서관 건립에 있어서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접목함으로써 삼척시립도서관이 모든 연령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문화를 제공하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열린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총 사업비 97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삼척시립도서관은 2017년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공도서관 적정성 평가 및 강원도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착공해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