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19.01.22 12:35
  • 수정 2019.01.22 13:55

이한영 의원 “민선 7기 인사정책, 중장기전략 수립을”

강원 태백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이한영 강원 태백시의회 의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행복한 태백, 4년 선출직 아닌 공직자가 만들어 가는 것”

  이한영 강원 태백시의회 의원이 22일 오전 11시 제236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민선 7기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류태호 태백시장의 인사 및 조직운영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을 했다.

  먼저, 이한영 의원은 “지금의 태백시 조직구조의 문제인식과 부작용에 대한 최소화라는 새로운 대안 마련을 류태호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주문하고자 발언대에 섰다”고 5분 자유발언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변화 된 조직개편을 뒷받침하는 몇 차례의 인사 발령에는 다소 아쉬움과 변화의 초석들이 표현되기엔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번 5분 자유발언의 핵심은 바로 중장기적 식견과 안목 없이 당장 내일도 준비되지 않고 있는 인사정책의 부재”라고 꼬집었다.

  이에 그는 현재, 민선 7기 조직문제에 대해 ▲5년 및 10년 단위 조직 중장기적 계획 미비 ▲직급 기준 직원배치 탈피 ▲명확한 업무 분장 ▲일반직과 공무직의 업무 제도적 정비 등을 꼽았다.

  특히, 이 의원은 “무보직 6급 직원의 풍부한 행정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어 8급이하 직원에 대한 행정의 맨토로써 가교적 역할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있어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능력있는 직원 양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내부적 혁신업무 등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업무에는 과감히 젊은 직원의 능력을 주문하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연륜이 필요한 자리에는 다소 중복이 되더라도 고참 직원이 집중 배치되는 업무와 능력에 기준 을 둔 재량적 인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4선 의원생활 동안 일관되고 소신껏 주장하는 바는 어려운 태백을 이겨내고 새롭고 행복한 태백을 만들어 가는 것은, 4년 임기의 선출직이 아니라 공직자”라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