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달 29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서울리츠임대주택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서울리츠 1호)와 함께 청년창업공간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2월 완공예정인 서울리츠 1호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복지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천구 신정3동 1320-8 일대 청년주택 499세대를 건설하고, 이와 함께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해 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구가 청년주택 내 기부채납시설을 관리 및 운영하고, SH공사는 토지주로서 해당 부지를 사용하도록 협조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신정3 청년주택 사업부지 내 965.691㎡의 공간을 기부채납 받아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창업센터와 창업카페를 조성할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김수영 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청년주택을 건립하고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는 데까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청년주거공간과 청년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더욱 더 활기 넘치는 양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