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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9.02.04 16:31

유근기 곡성군수, ‘천원 버스’타고 삶의 현장 속으로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달 31일 설 대목장을 맞아 천원버스를 타고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달 31일 설 대목장을 맞아 천원버스를 타고 5일장을 방문하는 ‘함께해요 5일장 행복 나눔 군수실’을 열고 주민들 속으로 달려갔다.

  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설 대목 주민들과 귀성객들의 명절 풍경을 살피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군정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행복 나눔 군수실은 매월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의 장날에 맞춰, 유근기 군수가 천원버스를 타고 주민들을 만나 민생 현안을 살피는 군의 소통시책으로 지난 2월 3일에는 곡성 장, 2월 4일에는 옥과 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천원버스를 타고 5일 시장을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다”며 “설 대목장을 맞아 행복 나눔 군수실을 통해 주민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목소리에까지 귀 기울이며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원버스는 유근기 군수의 민선 6기 공약이었던 ‘곡성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의 애칭으로, 과거 거리에 따라 최대 4100원까지 부과됐던 농어촌버스 요금을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으로 단일화 한 정책이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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